Surprise Me!

원화보다 가치 떨어진 통화는 사실상 없다...한국 경제의 소리 없는 경고 [지금이뉴스] / YTN

2026-06-14 53 Dailymotion

지난해 11월 달러-원 환율이 1,500원에 육박할 당시 이창용 전 한국은행 총재는 환율 급등 원인과 관련해 이른바 ‘쿨드립’ 논란을 낳는 발언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이 전 총재는 당시 환율 상승 배경으로 “해외 주식 투자가 많아진 영향도 있다”고 언급하며 “젊은 분들이 해외 주식 투자를 많이 하길래 왜 하느냐고 물어보니 ‘쿨하잖아요’라고 하더라. 유행처럼 막 커지는 측면이 걱정된다”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발언은 곧바로 청년층을 중심으로 반발을 불러왔습니다. <br /> <br />원화 약세의 원인을 미국 달러화에 대한 환율 상승으로만 보고 해외 주식 투자를 주요 원인으로 지목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당시 원화 가치는 달러뿐 아니라 주요 이종통화 대비로도 약세를 보이고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온라인에서는 “케냐 주식에 투자한 사람은 누구냐”는 식의 풍자성 밈이 등장하며 이 전 총재의 상황 인식을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전 총재의 논리대로라면 케냐 실링화 대비 원화 가치 하락 역시 원화를 팔아 케냐 주식을 매수한 영향이라는 설명이 가능하지만, 시장에서는 이를 핵심 원인으로 보기 어렵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원화 가치가 전방위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가볍게 볼 수 없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코스피가 5% 넘게 급락한 지난 5일 원화 가치는 전 세계 주요 통화 대비 가파르게 하락했습니다. 당시 원화 대비 약세를 보인 통화는 사실상 아르헨티나 페소 정도에 그쳤습니다. <br /> <br />시계를 넓혀 보면 원화 약세 현상은 더욱 뚜렷합니다. <br /> <br />연합인포맥스 통화별 등락률 비교 화면에 따르면 이 전 총재의 ‘쿨드립’ 발언이 나온 지난해 11월 27일 이후 전날까지 약 6개월간 확인 가능한 33개국 통화 가운데 원화 대비 약세를 보인 통화는 인도 루피, 인도네시아 루피아, 터키 리라 등 3개에 불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나머지 통화는 모두 원화 대비 강세를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호주 달러와 노르웨이 크로네, 헝가리 포린트, 멕시코 페소 등은 10% 넘게 가치가 상승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쟁 중인 러시아 루블화 역시 원화 대비 11.42% 강세를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인 지난해 6월 4일부터 기준을 잡으면 상황은 더 심각해집니다. <br /> <br />인도네시아 루피아와 인도 루피마저 원화 대비 강세로 전환됐고, 연간 32% 수준의 물가 상승을 겪는 터키를 제외하면 원화보다 가치가 떨어진 통화는 사실상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6061413441213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